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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학에서 정말 중요한 수학 용어! 4월에도 수헌 학생의 점점 발전하고 있는 모습

메타인프렙 0 1099

미국에서 Middle school에 재학 중인 강수헌 학생은 메타인프렙에서 저와 올해 1월부터 주 1회 Prealgebra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헌이는 작년에 미국에 가게 되면서, 언어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많이 힘들어했다고 들었습니다. 기본적인 회화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수학 용어들을 영어로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한국 수학을 선행을 많이 해서 그런지 수학 자체에 개념도 잘 정리되어 있고 또래보다 잘하는 편이었지만, 용어가 서툴다 보니 문제 자체의 해석과 이해가 어려워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학생이었습니다. 

 

처음 수헌이를 만나서 수업을 진행했을 때는 단어를 정말 많이 외워야 했어서 수업 중간중간 중요한 단어들이랑 concept vocabs 리스트를 만들어서 외우게 하였었습니다. 또한 본인이 스스로 모르는 단어를 찾아서 정리하게 하고 그것을 외우려고 하는 의지를 길러주는데 시간을 많이 쏟았었습니다. 하지만 낯선 학교생활과 학업을 같이 병행하면서 스스로 단어 외우는 개수가 적어지는 모습이 보여서 앞으로는 수업 시작 전에 정리해서 외운 단어들을 체크하는 시간을 꼭 가지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헌이가 문제 푸는 속도와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는지 핵심을 찾는 부분이 어느 정도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문제를 안 읽고 숫자만 보고 본인 마음대로 풀었었었는데, 이제는 반드시 문제를 읽고 푸는 습관을 들여서 실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메타인프렙 강사님들은 학생의 진도만 나가는 것이 아닌 학생에게 가장 효율적인 공부 방법과 현재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을 제시합니다. 수헌 학생도 한국에서 수학을 잘 하던 학생으로 수학이 버겁지는 않았지만, 용어에 어려움이 많아 본인이 알고 있는 개념보다 학교 성적이 많이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수헌이가 저의 말을 잘 따라와 주고 있고 본인이 잘 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함께 많이 노력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성적이 좋지 않았었지만 올해는 저와 함께 공부하면서 파이널에 좋은 결과가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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